원대구탕이라는 상호의 식당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광화문에 있는 원대구탕을 좋아함. 광화문 뚝감 맞은편 주시경마당 옆 대우빌딩 지하1층에 있음. 지인이 해장하고 싶다고 간곳인데 엄청 만족스러워해서 자주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리를 듣고 오늘 원대구탕 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
2014년에 경복궁역 근처로 회사를 다닐적에 몇번 방문해본 원대구탕. 그때는 웨이팅 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었는데, 이번 방문시에는 한 10분정도 웨이팅 한듯.
그때는 맛있고 비싼 느낌이 강했는데,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다.
대구탕 1인분에 13,000원. 요즘 물가로 치면 적당한듯.
술먹을거면 다른 메뉴를 주문했을텐데, 이곳에서 항상 점심만 먹다보니 대구탕에 계란말이만 먹은 기억이 난다. 대구탕만 먹기 아쉬울땐 계란말이 하나 추가해서 먹으면 딱 좋더라.
계란말이 1개에 8,000원.
식당 내부는 넓지도 좁지도 않고 적당함.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좀 있을 수 있어서 애매한 시간에 가는걸 개인적으로 좋아함.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대구 2토막과 무 2조각은 변함없구나.
국물은 칼칼하니 아주 좋다. 술을 안먹었는데도 해장이 되는 느낌. 술 마실때 같이 먹어도 아주 좋을듯함.
정말 원대구탕 국물은 리필해서 계속 먹고싶을정도로 맛있음.
계란말이 안에는 김을 넣어서 다른 식당보단 얇은 형태의 계란말이임.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맛의 그 계란말이임. 특별한건 없음.
올 겨울엔 근처 굴국밥집을 꼭 가봐야겠다. 거기도 맛있는데, 다음에 한번 방문하고 포스팅해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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