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근처에서 점심식사 약속이 있어서 방문해본 이자카야 란에 대한 방문 후기 남겨 봅니다.
원래는 이자카야 란 옆에 있는 쌀국수 식당을 방문하기로 하고 길을 걸어가다가 이자카야 란에서 점심에 초밥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급하게 목적지를 변경해 봤습니다.
식당 외부를 보면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저녁에 술을 판매하는 술집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마도 저녁에 이자카야형태로 술을 파는것이 메인이고 점심시간에는 짬을 내서 영업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점심시간에 넓은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인기는 많아 보였습니다.
돈까스와 초밥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나와 같이 방문한 일행은 모듬초밥 2인분과 돈코츠라멘을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둘이가서 3인분 주문했는데 보통 이렇게들 많이 주문하리라 믿습니다. 돼지가 아니더라도 보통 한국인들은 둘이가서 3인분 주문하시죠??
이상하게 초밥은 1인분을 먹으면 양이 항상 부족한 것 같습니다.
보기 좋은게 먹기도 좋다고 하는데 보기에 먹음직 스럽지는 않죠?
지금 부터 이자카야 란 솔직 후기를 짧고 강하게 작성해 보겠습니다.
이자카야 란 처음 문을 열고 들어갈때 생선 비린내가 조금 납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생선을 다루는 식당이라서 그런지 비린내는 어쩔수 없나 봅니다.
며칠전 여의도 길을 걷다 초밥집 앞에서 맡았던 비린내가 너무 강력해서 그랬나, 이자카야 란의 비린내는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가격의 포지션이 애매합니다. 돈까스와 라멘은 다른 식당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초밥의 경우 고급초밥집에 비하면 싸고 저렴한 초밥집에 비하면 비쌉니다.
초밥의 상태는 매우 신선하거나 초밥의 회가 튼실하거나 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격 포지션이 애매한것 같습니다.
초밥 종류가 다양하지 않게 총 12개가 나옵니다.( 17,000원)
메뉴판 사진에 나온 초밥처럼 여러가지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모든 초밥의 구성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어서 그냥 맘대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점심특선인데 달랑 초밥만 나오는것도 다른 식당에 비하면 경쟁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된장국이라도 줘야할 텐데 그것도 없이 그냥 덩그러니 초밥만 나옵니다.
예를 들면 초밥 프랜차이즈의 대표격인 갓덴스시만 보더라도 17,000원이면 점심특선을 먹을수 있는 충분한 금액입니다.
갓덴스시의 점심특선이 서울역 이자카야 란 점심특선 보다 더 훌륭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갓덴스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식기류의 위생상태가 약간 불량합니다. 초밥이 담겨나온 그릇들을 보면 초밥양에 비해 그릇이 크다보니 여백이 많은데 이상하게 얼룩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물컵과 간장 종지를 봤는데 몇몇의 것들에는 이물질이 묻어 있었습니다.
사실 예민하지 않는 사람들한테는 문제가 될게 하나도 없어 보이지만, 요즘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정도 금액으로 다른곳에서 먹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초밥이 특출나게 맛있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로 먹을 요량이면 갓덴스시가 더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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