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소소한 모임을 서울역 포포인츠 근처에서 가졌고, 모임의 마지막 마무리는 치맥으로 해봤습니다. 1차를 먹고 근처에 꽤 오래된 브랜드인 멕시카나치킨이 있어서 방문해 봤습니다. 멕시카나치킨 양념은 역시~
서울역 12번 출구를 나와서 지상으로 가면 빨리 찾아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면, 서울역에 내려서 포포인츠 건물을 통해서 갈수는 있지만 처음 가보신분들은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멕시카나 치킨집 근처에 먹을곳이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멕시카나 치킨은 옛날 브랜드이지만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님은 굉장히 젊으셨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요즘 새로 한것처럼 깨끗했고 내부에서 2차로 치맥하고 가기에 잘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젊은 사람들로 테이블이 꽉 차 있었습니다. 근처에 마땅한 치맥집이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어릴적 먹던 멕시카나, 페리카나, 처갓집등의 양념소스의 맛은 정말 훌륭했었죠.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그 당시 같은 제품을 먹어도 그때의 그 맛을 느끼기는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기억속에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멕시카나 같은 옛 브랜드 치킨집에 오면 항상 양념치킨을 주문합니다. 옛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기도하고 그때의 추억을 기억해보고 싶기도 한것 같습니다.
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 반반을 주문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약간 기다렸지만 그덕에 맥주 마시면서 이야기에 더 집중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반반치킨 뼈있는것으로 주문했는데, 가격이 18,000원 입니다. 여기까지는 일반 치킨집과 비슷할 수 있는데, 먹다보니 양이 정말 많습니다. 18,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혜자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본 옛날 어렸을적 브랜드 치킨중 하나가 멕시카나 입니다. 가성비 정말 끝내주게 잘 먹었습니다. 양이 많아서 결국엔 많이 남겼는데 보통 술먹다 남으면 그냥 집에 가는 스타일인데 너무 많이 남아서 이번엔 포장해서 갔습니다.
맛있는데 양이 많다보니 많이 남겨진 치킨을 그냥 버리고 가자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식은 양념치킨은 식당에서 먹을때보다 더 맛있는것 같네요. 서울역 근처에서 치맥 즐기고 싶으신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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