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를 걷다가 종로5가 로또 명당 으로 잘 알려진 제이복권방에 들려서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해 봤다. 평소에 엄청길게 늘어선 줄을 보았는데, 그나마 오늘은 줄이 짧아서 좋았다. 그래도 로또 명당 답게 어느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구매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서울 종로 로또 명당중 한곳이 바로 여기 제이복권방이다.
종로5가역 4번 출입구로 나오면 바로 찾을 수 있다.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서 금방 찾을 수 있기도 하지만, 왠만해서는 거의 매일 줄을 서서 사야하기 때문에 그냥 딱 보면 아 저기가 로또 명당이구나 라고 한번에 알 수 있다.
나도 종로에 오면 항상 여기 제이복권방에 방문해서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 한다.
사실 어느 지역을 방문했을때 로또 명당이 보이면 바로 구매 하는 버릇이 최근에 생겨서 구매하고 기록을 남겨 보려고 한다.
제이복권방 주변으로 복권방이 몇개가 더 있다. 아무래도 이곳에서 줄을 서서 구매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주변 복권방에서 구매하는것 같았다. 그런걸 노리고 제이복권방 주변에 복권방들이 생겨난것 같다.
복권방도 집적효과를 누리기위해 1등 복권방 주변에서 복권 판매를 한다. 장사 수완이 다들 좋다. 간혹 그런곳에서도 1등 당첨이 종종 나와서 결국 이 근처가 다 로또 명당이다.
로또 1등 14번, 2등 107번이나 나왔다고 하니 그야말로 로또 명당이 아닐 수 없다!!
로또 명당이라서 사람들이 긴 줄을 기다리면서까지 제이복권방에서 로또를 구매하니 결국 많이 팔고 많이 당첨되는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것 같다.
선순환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월요일 오후 5시쯤 방문했는데 월요일이라 그런지 줄이 길지 않아서 금방 살 수 있었다.
내가 방문한 날 중 오늘이 가장 짧은 줄이었고, 가장 빠르게 로또를 산 날이었다.
평상시에는 약간 과장해서 줄이 종로5가역 출입구까지 늘어진다. 대신 회전율이 좋아서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로또 5천원어치와 스피또 5천원어치를 구매했다.
스피또는 그자리에서 바로 긁어 봤는데, 5장중에 1장 1천원이 두번 당첨 되었다. 당첨이 되면 바로 바꿔서 긁어 봤고 꽝 이 나올때까지 계속 교환해서 하다보니 오천원어치 산 스피또는 0원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이제 남은건 로또 5천원어치 이번주 토요일에 로또 당첨번호 확인하고 1등 후기를 올릴수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겠다.
꼭 1등 당첨되서 후기 남기고 싶다. 사실 로또 5천원도 당첨이 된적을 손에 꼽을 정도로 당첨의 기억이 거의 없다.
이글을 보고 로또 사시는 모든 분들도 꼭 1등 당첨되시길 두손모아 응원합니다~
본인이 스피또 긁는 장면과 서울 종로 로또 성지 제이복권방 관련 유튜브에 올린것도 있으니 재미로 한번 보시고 가시고 구독도 부탁드립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