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떠나는 제주도 가족 여행

어느날 카톡 알림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곧 소멸된다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소멸되기 한달 조금 넘게 남겨두고 받은 알람이라 약간 당황했습니다.

좀 더 여유있게 알람을 줬으면 미리 일정을 알아보고 계획을 짰을텐데, 약간 아쉬워하며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는 당연히 비행기 예약 및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그 외 이마트에서 사용가능하고, 소노 호텔&리조트 숙소를 예약 할 수 도있습니다. 마일리지로 몇가지 할 수 있는것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아래 참고에 정리해 놨습니다.

참고 :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처

소멸 예정 마일리지

총 4만 마일리지중에 약 2만 마일리지가 2024년 1월 1일 00시 00분에 소멸 된다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정말 오래전에는 비행기 마일리지 소멸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았지만, 언젠가 부터 마일리지 적립 후 10년간 유지가 되며 그 이후에 소멸되도록 규정이 바뀌었죠.

저의 기억이 맞다면 말이죠, 벌써 10년이 지난거네요. 젊었을때는 해외 여행도 자주가고 회사에서 출장도 자주 다녀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많이 적립 했었습니다.

아무튼, 소멸 예정 마일리지 알림이 너무 늦게와서 사용처가 딱히 없어서 결국엔 제주도 가족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전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베트남 비행기표를 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제주도 다녀 오도록 하겠습니다.

마일리지 가족등록

기존 마일리지 가족등록이후 한명이 더 늘어서 추가로 신청을 해봤습니다.

웹 혹은 앱에서 추가할 사람을 추가해 주면 됩니다. 저의 경우 14세 미만의 아이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족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가입신청서등을 작성해서 아시아나에 제출했습니다.

이렇게 서류 작업을 끝마치면 제가 그동안 모아둔 마일리지를 저의 자녀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숙소와 렌트카

계획에 없었던 제주도 여행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대충 지내다 오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괜찮은 숙소를 알아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렌트카의 경우 요즘은 쏘카가 잘되어있어서 쏘카로 렌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작년에 제주도 출장당시에도 쏘카로 이동했는데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나서 결정했습니다.

쏘카 패스포트라는 상품을 이용하면 꽤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기에 패스포트라는 상품을 가입해서 차량 렌트를 완료했습니다.

참고 : 쏘카 패스포트 무료 사용하기

급하게 잡은 제주도 가족 여행을 가성비 있고 즐겁게 다녀오기 위해서 비행기, 숙박, 차량렌트를 일사천리로 하루만에 다 맞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