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이들과 어디를 갈지 항상 고민중에 한국은행에 있는 화폐박물관이 날씨에 영향을 받지않고 아이들과 가기 좋을 것 같아서 방문해봤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 온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화폐박물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앞에 한국은행이 있죠. 그 한국은행안에 누구나 관람 가능한 화폐박물관이 있습니다.
전철역으로는 회현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입장마감은 오후 4시 40분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요.
화폐박물관에서 직접 해설하는 단체는 사전예약한 시간에만 진행하기 때문에, 해설이 필요하신분들은 전화해서 예약 문의를 하셔야합니다.
옛날 화폐부터, 세계 여러나라의 화폐들까지 볼수있습니다. 그 외 기념주화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돈 이야기, 경제 이야기를 하기에 아주 자연스러운 장소입니다.
아이들이 화폐, 환율, 금리, 주식, 부동산 등 경제에 대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키오스로 게임형태의 퀴즈들을 풀거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유독 체험코너에 아이들 줄이 길고 오랜시간 머무르는 것 같습니다.
화폐박물관은 1층 외에도 2층에 한국은행 총장 집무실과 실제 화폐를 샘플로 전시하여서 금액별 동전이나 지폐의 무게를 느껴보거나 그 규모를 한눈에 볼수있게 해놨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네요.
저는 3월1일에 방문했는데 옷을 좀 두껍게 입고 가다보니 화폐박물관 내부는 약간 더웠습니다.
그래서 물품 보관함을 찾아다녔고 다행스럽게도 금방 찾았고 몇개의 빈곳을 찾아서 옷과 짐을 물품보관함에 넣어두고 편하게 화폐박물관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물품 보관함 위치는 1층에서 화폐박물관 입장하면 맨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맨 왼쪽 벽면 뒤에 물품 보관함이 아래 사진처럼 있습니다.
화폐박물관 물품 보관함의 크기는 작은사이즈, 중간사이즈, 큰사이즈 이렇게 3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물품 보관함 갯수는 총 54개로 사람이 많을때는 사용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도 운좋게 몇개 남은것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짐을 보관했습니다.
화폐박물관 물품 보관함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입장료 무료, 물품 보관함 무료. 정말 너무 좋은 혜택인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돈과 친해질 수 있도록 아이들과 몇번 더 방문해서 구석구석 살펴볼 예정입니다.
화폐박물관 구경하고 남대문시장에서 유명한 만두가게를 방문해서 맛있게 만두도 먹어봤습니다. 만두를 맛있게 먹고 남대문 시장에서 쇼핑도 재밌게 하고 하루를 알차게 보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