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 청라에 코스트코가 오픈했습니다. 새로운 마트가 오픈하면 당연히 일할 사람이 필요한데 오픈 2달전부터 코스트코 청라점 채용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코스트코 청라 면접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청라 코스트코는 국내 19번째 매장이고 에스컬레이터나 지하 주차장이 없는 American Standard 라고 합니다.
코스트코 급여는 전국 지점이 다 동일합니다.
| Level | 근무 시간 (주 5일, 8시간) | 시급 (주휴 포함) |
| 1 & 시즈널 사원 | 1,040시간 | 15,400원 |
| 2 | 1,040시간 | 15,700원 |
| 3 | 1,040시간 | 16,000원 |
| 4 | 1,040시간 | 16,300원 |
| 5 | 1,040시간 | 16,700원 |
| 6 | 1,040시간 | 17,000원 |
| 7 | 1,040시간 | 17,300원 |
| 8 | 1,040시간 | 18,100원 |
| Top Level | 21,600원 |
급여 인상:
연 소득 (세전):
초과근무, 야간근무, 휴일근무:
급여 지급 주기:
청라 코스트코의 경우 1차 면접과 2차 면접으로 나눠서 진행을 했습니다. 1차면접은 6월 17일 ~ 21일까지 7일간 진행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2~3일 이내에 통보받고 2차 면접을 진행하는데 2차의 경우 6월24일 ~ 28일까지 1차때와 마찬가지로 7일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5월 27일 입사지원서 접수 완료. 6월10일 서류전형 결과발표. 6월 19일 1차 면접. 6월 27일 2차 면접. 7월5일 최종 합격 결과 발표.
위와 같은 플로우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지점마다 혹은 수시채용 이나 시즈널 채용같은 경우는 일정 차이가 많이 날것 같긴 합니다.
청라 코스트코 면접 당시에는 대기하면서 코스트코의 히스토리와 처우에 대하여 영상 시청을 하다가 본인 순서가 되면 면접실로 들어갑니다. 청라 코스트코 면접은 근처에 새로 지은 오피스 건물에서 햇는데 온통 유리로 되어있는 회의실같은 곳에서 하기 때문에 면접실 내부에서 외부가 훤히 보이고, 밖에서도 면접관이나 면접자를 다 볼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1차 면접 질문사항은, 자기소개와 현재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더 적은 월급을 받고 코스트코에서 일할 수 있나를 중점적으로 물으셨어요. 면접관 2분이 번갈아 가면서 질문합니다. 1차 면접시 굉장히 대답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무난하게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2차 면접은 1차면접때 바로 아래층에서 진행했고 면접실 스타일은 다 똑같았습니다. 한가지만 빼고요. 1차 면접당시에는 면접관과 면접자의 거리가 책상을 두고 지근거리였다면, 2차 면접은 면접관은 책상앞에 앉아있고 면접자는 10발자국정도 떨어진 곳에 의자에 앉아서 치루는 면접이었습니다.
1차때와 동일하게 자기소개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있는데 이직하는 이유와 현재 회사 급여와 코스트코 신입 급여 차이가 나는데 괜찮겠냐는 질문이 주를 이뤘습니다.
1차 때와는 달리 2차때 너무 버벅거렸어요. 제가 대답하면서도 대답에 확신이 없었죠. (1차 붙고 2차 준비하면서 코스트코에 대해 공부하면서 약간 회의적이였는데 아무래도 그런것들이 2차 면접때 나타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주도 출장 다녀오는 김포공항에서 결과 발표 문자를 받았는데 역시나 불합격입니다. 여지껏 많은 면접을 봤지만 면접 보면서 이번에 붙었다, 떨어졌다 라고 느껴지는게 있는데 이번에도 역시 맞췄습니다.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데스크탑을 하나 받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져보고 사용해보는 데스크탑입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노트북을 이용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