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 읽는것보단 유튜브 보는것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처음부터 어렵거나 아이의 관심밖 책을 읽게 하는것보단, 아이들의 흥미를 끌수 있는 것들위주로 자주 노출 시켜주다보니 이제는 어느정도 책에 관심을 갖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세계 나라의 국기 및 수도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세계 국기는 거의 다 아는것 같습니다. 종종 저에게 문제를 내는데 생각보다 헷갈리고 어려웠는데, 초등학생 아이는 잘 맞 추더라고요.
가령 예를 들면 국기가 비슷한 유럽의 나라들의 색상의 위치와 가로배열인지 세로배열인지 나라별로 약간씩 차이가 나는데 그런 부분들을 정확히 알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월드컵에 나온 나라는 전부다 알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기억력은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책의 겉 표지는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말한 요소가 충분한것 같습니다. 일단 아이들은 겉표지를 보고 판단하는경우가 많으니깐 세계 나라 사전의 경우 겉표지는 합격입니다.
세계 나라 사전의 컨텐츠는 크게 6개의 대륙을 보여주고 대륙별 나라의 국기, 인구, 언어, 종교, 인사말등을 소개해 줍니다.
아이가 다른나라의 인사말에 관심을 가지고 저에게 문제를 내는것을 특히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자가 일본사람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편찬된 책이기도 해서 그런지 아시아가 제일 먼저 소개 됩니다.
각국의 나라의 특색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국기, 인구, 언어, 종교, 인사말외에도 나라별 면적과 통화화폐, 시차가 나옵니다. 정말 다양한 정보가 책 한권에 나와 있어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 인것 같습니다.
많은 나라들이 붙어 있고, 국기의 색상과 모양도 비슷해서 초등학생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유럽이 두번째 나옵니다.
유럽은 축구를 잘 하는 나라가 많다보니, 축구를 좋아하는 저희 아이에게는 정말 재밌게 놀수 있는 대륙입니다.
난이도 상 아프리카가 세번째에 나옵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유럽처럼 나라가 많이 붙어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는 잘 알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알아봐야 나라 이름정도입니다.
그런데, 초등학생 아이는 나라 위치, 국기, 인사말등 책에 적혀있는 내용 토대로 문제른 내는데 항상 이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제가 대답을 잘 못합니다.
문제를 너무 못 맞추니깐 초등학생 아이가 힌트를 하나씩 주는데 그래도 저에겐 어려운 나라가 아프리카인것 같습니다.
오세아니아라고 하면 요즘 아이들은 잘 모를수도 있는데, 호주와 뉴질랜드가 대표적인 오세아니 국가죠. 이책을 보기전까지는 오세아니아에는 호주와 뉴질랜드만 있는줄 알았는데 작은 국가들이 더 많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덕에 많이 배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남, 북 아메리카대륙 소개를 마지막으로 세계 나라 사전은 마무리 됩니다.
북 아메리카의 경우 나라가 많지 않고, 너무나 유명한 나라들이라서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수 있습니다. 다만 알래스카가 왜 미국땅인지만 잘 설명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물리적으로 많이 떨어져있는데 미국땅이라서 아이들에게 설며이 필요합니다. (물론 하와이나 괌처럼 더 먼거리에 있는 미국도 있지만 여기까지는 아이들이 아직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안좋아서 우연히 동네 도서관 들렸다가 초등학생 아이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빌려와서 재밌게 읽은 책 입니다.
책이 얼마나 마음에 들었으면 다음에 도서관을 또 가자고 하더라고요. 결국 책 반납 후 늦지않은 시일에 다시 방문해서 세계 나라 사전을 또 빌려왔습니다.
아이들은 마음에 들면 한번이고 두번이고 계속해서 보는것 같습니다. 두번정도 보니깐 내용을 다 이해한것인지 세번은 빌리지 않았네요.
아이들이 세계 나라의 국기나 지도를 보는것을 좋아한다면 책 ‘세계나라사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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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데스크탑을 하나 받았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져보고 사용해보는 데스크탑입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노트북을 이용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