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월급 30% 삭감?

한때 저에게 주식으로 목돈을 벌게 해줘서 해외 여행까지 다녀오게 한 종목중 하나가 셀트리온 형제들입니다.

최근에 셀트리온제약 직원들 월급 30% 삭감 검토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나름 저에겐 효자 종목중 하나였던 회사인데 안타까운 소식에 무슨내용인지 정리해봤습니다.

셀트리온제약 BI,CI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형제중 막내가 셀트리온제약이었죠. 최초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이렇게 세개의 회사가 있었고 회사 총액 및 주가도 셀트리온이 큰형. 헬스케어가 둘째형. 제약이 막내였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제약의 합병이슈로 결국 막내인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헬스케어는 제약과 합병되는 그림이죠.

이런부분들이 임금 삭감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을것 같은데, 과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제약이 합병 직후 임금 삭감 소문이 왜 나온걸까요? 그것도 무려 30%라는 어마무시한 수치가 나왔으니 셀트리온제약에 근무중인 직원들은 애사심이 시들해질 가능성이 클 것 같네요.



과연 월급 삭감은 얼마?

뉴스에는 월급 삭감 30%를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월급을 줄이고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더 부여하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지만 논의 중인 사항이라 언제 결정될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셀트리온제약 담당자의 말이 있었습니다.

결국엔 이런 소문들이 나오면 임금 삭감은 가시화 될것으로 예상 됩니다. 다만 뉴스 처럼 30%일지 더 적을지, 더 많을지는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수 있겠죠. 아마도 뉴스로 30% 내보내고 실제로는 30% 조금더 낮춰서 삭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눈치빠른 직원들은 이직을 준비하고 셀트리온제약에서 임금삭감을 시행할때쯤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월급 삭감 배경은

당연하겠지만 매출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큰것으로 생각듭니다. 셀트리온제약에서 제조하는 제네릭 재평가에 따른, 셀트리온제약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65억 5191만원으로 전년 동기 134억 6447만원과 비교해 51%줄었고, 매출액도 933억 8468만원으로 같은 기간 10%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른 조치라고 하기에 그래도, 임금삭감 30% 좀 심한 조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월급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있는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에 월급이 올라도 물가오른것에 비하면 마이너스나 마찬가지인데 30% 삭감은 당사자들에게 매우 크게 와닿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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