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탈모 진행중인가?

탈모에 탈자도 관심이 없었던 사람입니다. 탈모는 나와는 정말 상관없는 단어로만 알고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그게 아니라는것을 깨닫고 현재 나도 탈모 인가? 의심해보고 탈모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경험을 기록해 보기로 했습니다.

탈모약을 복용하기전에는 굳이 먹어야하는 고미도 꽤 많이 하였습니다. 부작용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탈모?

몇년전 부터 미용실을 가서 머리손질을 받으면 미용사분들께서 탈모 진행중인것 같다는 말씀을 종종 해주셨다.

그리고는 탈모 예방하고 계시냐고 물어보곤 했었다. 솔직히 그때만 해도 탈모는 말이 안된다고 스스로 생각을 했고 넘겨 왔었다.

그렇게 매번 미용실 다닐때마다 듣던 소리를 무시하고 지내다가 어느날 거울로 정수리쪽을 보는데 두피가 약간 보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자세히 거울로 보았는데, 확실한건 탈모는 아닌데 나이를 먹으면서 머릿결이 가늘어져서 군데군데 머리가 빠진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그때쯤 슬슬 탈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고민을 해보았다.

우연히 알게된 탈모약 복용자

그러다 어느날 모임에서 나보다 6살 어린 후배가 탈모약을 먹고있다고해서 놀랍기도 했고, 한편으론 궁금해서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았다.

자신 주변에 젊은 사람들도 탈모약을 많이 먹고 있다고 했다. 6개월치씩 처방 받아서 복용하고 있고, 현재까지 수년간 복용중이라고 한다. 복용하고 나서 머리카락이 튼튼해지고 잘 안빠진다고 했다. 심지어 머리카락이 없던 부위에서 자라기까지 했다고 한다. 본인에게 탈모약 먹으라고 추천까지 해주니 탈모약에 대해 급 관심이 갔다.

탈모약 복용 결심 이유

그 후배와 이야기를 한 후 약간의 고민을 해봤다. 나는 탈모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아빠가 대머리이면 싫어할것 같은 슬픔에 머리카락이 더 얇아지는거라도 막아볼 심정으로 회사 근처 피부과가서 상담을 받은 후 탈모약 처방을 받고 복용을 하기 시작했다.

초보 탈모자 호구되다

지금 부터 1년 2개월전 처음으로 탈모약 처방을 받은 후 지금까지 계속 탈모약을 복용중이다. 달라진점은 탈모약 처방을 받기위해 방문하는 병원과 약국이 달라졌다.

기존에 아무 정보 없이 방문했던 회사 근처 피부과의 진료비는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비쌌다. 처방해준 처방전을 가지고 병원 밑에 약국에서 구매했는데 탈모약 값도 과도하게 비쌌다. 나는 그곳에서 탈모약을 7개월동안 처방받고 복용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비싼 약값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탈모약을 찾다가 탈모인의 성지를 알게 되었다

결국 나에게 처방해준 탈모약은 카피약이였는데 내가 지불한 금액은 정말 내가 호갱이였던 것이었다.

동대문 어느 피부과

아무 정보도 없이 방문해본 동대문 근처에 피부과. 이름은 밝힐수는 없지만 7개월간 비싼 진료비와 탈모약 값을 지불하게 한곳이었다. 물론 단점만 있지는 않았다 장점도 있었는데 그건 다른글에서 한번 작성해 볼까 한다.

동대문에서 사용한 금액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진료비 3달 기준 2만 몇천원.

탈모약은 3달 기준 14만 몇천원.

탈모 처방약 :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모더페시아

모더페시아 상자
탈모약 모더페시아



결론은 지금은 방문하지 않지만, 앞으로도 방문하지는 않을것 같다.

탈모인의 성지 종로 5가를 알게되다

종로 5가의 경우에도 탈모약 처방으로 유명한 병원과 약국들이 계속해서 진화 중이다. 종로5가의 경우에도 그 바운더리 안에서 가격차이가 조금씩 있었다.

본인의 경우 현재까지 종로 5가에서 탈모인의 성지로 가장 유명하다는 병원과 약국 2군데를 방문해 봤다. 조만간 유명한 두 병원의 탈모 처방전과 탈모약 비용에 대하여 느낀점을 비교해보고 탈모에 대해 공부한것들을 정리해서 업로드 해볼려고 한다.


참고 : 보람의원 후기 / 코코이비인후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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