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면 꼭 먹어봐야 음식중 반미를 빼놓을수 없는데요, 나트랑 냐짱에서 가장 인기 많은 반미 맛집 반미판 후기 남겨봅니다.
반미판
나트랑 냐짱 유명한 반미 맛집 반미판.
예전에 베트남 여행시에는 길거리에서 파는 반미를 저렴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나트랑 냐짱 여행에서도 그렇게 먹을려고 시내를 구경하다 반미를 팔고있으면 먹어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나트랑 냐짱에서는 길거리에서 파는 반미보다 대형 식당처럼 반미를 파는 가게가 많았고 그런 가게에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CCCP커피 드실때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한데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동일한 가게에서 구매한 반미를 먹고있는게 특이했습니다. 그렇게 카페를 나와 시내 구경하다가 발견한 평화반미, 반미찬, 반미판등 여러 반미가게를 보게되었는데요. 줄이 가장 길게 서 있는 반미가게를 구경하다 보니 CCCP에서 보던 반미더라고요. 그래서 출출하기도 하고 맛이 궁금하기도해서 줄을 서서 반미구매에 동참해봅니다. 정말 낮이고 밤이고 냐짱 시내에서 반미판에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손님의 90% 한국인인것 같았고요. 아무튼 저는 가장 기본인 믹스 반미와 닭다시살치주구이 반미 각 1개를 주문했습니다. 냐짱에 6박 8일 머무르면서 반미를 두번 먹었는데 두번다 반미판에서 같은 메뉴로 먹었네요. 사실 같이간 지인은 그릭키친에서 같은메뉴를 4번이나 먹었습니다. 서로 취향껏 챙겨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고 : CCCP커피
반미판 메뉴
나트랑 냐짱 반미 맛집 반미판 메뉴는 꽤 다양합니다.
25,000동짜리 베트남식 고이어묵과 매운고추 반미 부터 55,000동짜리 왕새우구이 반미까지 총 13가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느 이 중에서 구운돼지고기, 고기소시지, 숯불야채등이 포함된 35,000동짜리 믹스 반미 1개와 닭다리살 치즈구이 반미1개를 주문했습는데 약간 후회되는건 다른 종류도 먹어봤어야 했는데 처음 먹은 닭다리살 치즈구이를 아이들이 잘먹어서 또 주문해버린거죠. 다양하게 먹어봐야했는데 그러지 못한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반미 내부 사진을 찍은건 없지만 그래도 내용은 튼실합니다. 재료도 신선하고요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다 있는것 같습니다.
총평
태국가면 팟타이는 기본으로 먹어주듯, 베트남에 왔으면 한번쯤은 반미를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당연하게 항상 한번이상은 먹습니다. 이번 나트랑 냐짱 여행하면서는 시내가 작아서 그렇기도 한대 아이들하고 방문하다보니 처음 먹어보고 입맛에 맞으면 그냥 그 곳에서만 먹는게 아이들하고 다닐때 편해서 반미판만 갔습니다. 나름 아이들이 잘 먹기도했고, 어른이 먹어도 맛이 괜찮아서 냐짱 방문시 한번쯤 먹어보면 좋은 메뉴인것 같습니다. 다른 반미가게의 반미는 먹어보지 못해서 맛을 비교할 수 는 없지만 사람들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 회전율이 좋은 곳을 선호하는데, 회전율이 좋으면 기본적으로 재료는 신선하다 생각되고 그만큼 맛도 좋을것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