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냐짱 여행기간 중 방문해본 환전소 김빈과 김청 과연 둘 중 어느 곳에서 환전하는게 유리할까?
냐짱 환전
6박 8일간 4명의 나트랑 냐짱 여행시 혹시 모를 환전을 위해 집안에 있는 외화 지갑을 열어봤다. 이 외화 지갑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남은 돈을 모아두는 나의 지갑인데, 생각해보니 6년전 나의 마지막 여행지가 베트남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지갑에 베트남 돈이 꽤 있어서 한국에서 딱히 환전해서 갈 필요는 없었다.
미국 달러 100달러 1장과 50달러 2장 그리고 한국돈 5만원권10장을 여유로 챙겨갔다.
도착 첫날 이것저것 쇼핑하고 먹고 놀아도 기존에 베트남돈이 너무 많아서 환전 생각이 안났다.
여행 3일차에 김청과 김빈 간 김에 한번 환전하고 이틀 후 한번 더 환전하였다.
그러면 김빈과 김청 중 어느 곳에서 환전하는게 한국인에게 더 유리할까?
김빈 VS 김청
나트랑 냐짱에는 환전으로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는것으로 안다. 부부가 운영하는 약국 일명 부부약국. 귀금속을 판매하는 금은방인 김빈과 김청. 그리고 그외 몇몇 군데가 위에서 언급한 세군데보다 간혹 좋은 환율로 환전을 해준다.
나의 경우에는 김빈과 김청이 근접해 있어서 두군데만 가서 환전 시세 알아보고 더 좋은 조건으로 해주는곳에서 진행을 하였다.
괜히 다른데 가서 힘빼고 여행 시간 뺏기는게 싫었다. 소액 환전을 한다면 얼마 차이 안날것이기 때문에 다른곳에가서 시간 허비하고 싶지않았다.
나트랑 냐짱에서 2번 환전을 했는데 시세를 알아볼때마다 김빈이 단돈 1000동이라도 더 주어서 김빈에서 했다. 얼마 차이 안나지만 길하나 사이에 두고 김빈과 김청이 있으니 그정도 수고는 할만했다. 그리고 김빈 앞에 유명한 고구마튀김 가게가 있어서 그것도 먹을겸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나트랑 냐짱 환전의 최고의 장소는 공항이나 호텔을 제외한 시내에서는 대동소이하니깐 그냥 맘 편하게 자신의 근처에서 환전하면된다.
위 사진은 한국돈 5만원권을 베트남돈으로 환전했을때 김청과 김빈에서 적용받은 환율이다. 네이버에서 환전하는것보다 시세가 안좋게 적용된다.
위 사진은 미국돈을 베트남돈으로 환전할시 100달러를 256만1천동으로 환전해줬다. 네이버에서 환전하는 시세보다 좋았다. 100달러와 50달러는 단순하게 베트남돈 절반치를 환율적용해주는게 아니고 100달러 환전할때보다 더 적게 환전해준다. 가령 100달러짜리 256만동 환전해준다치면 50달러짜리는 절반인 128만동이 아닌 128만동다 더 적금액으로 환전해준
위 두사진에서 보면 역시 미국달러 그중에서도 100달러짜리가 베트남돈으로 환전할때 가성비 최고 좋다. 한국돈에서 미국돈 환율만 높지 않다면 당연히 미국달러를 한국에서 환전해서 베트남가서 환전하는게 이득이다. (계산해보면 환율이 어느정도 높아도 달러가 역시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