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도심고궁남산코스를 구경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서울시티투어버스 시간표와 운행노선도 최신정보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서울시티투어버스 종류는 제가 알기론 현재 타이거버스와 노랑풍선시티버스 두가지 종류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중 저는 타이거버스를 탑승하여 도심고궁남산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평소에 출근하면서 혹은 업무중에 돌아다니다 보면서 한번쯤은 방문해본 곳들이 대다수라서 시티투어버스 체험여부를 고민했지만, 아이들에게 2층버스를 태워준다는데 의미를 두어 주말에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타이거 버스를 하루전날 미리 예약을하여 타봤습니다.
파노라마코스와 강남순환코스하는 어라운드강남은 운행이 임시 중단 상태입니다.
도심고궁남산코스의 버스 요금은 성인 22,000원 / 소인 15,000원 입니다.
참고로 야경코스가 별도로 있는데 야간 코스의 경우 성인 20,000원 / 소인 12,000원 입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야경코스는 하루 한번 무정차로 진행 됩니다.
야경코스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는 이 글의 맨 아래 링크 통해 확인하시면 빠르고 편합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도심고궁남산코스 운행은 광화문역에서 시작합니다.
광화문역 6번 출입구 동화면세점 건물 앞에 서울시티투어버스 정류장과 매표소가 있습니다. 직원분들이 먼저온 탑승객들부터 줄을세우고 시간이 되면 버스에 탑승시킵니다.
2층 맨 앞 자리에 타기위해서는 좌석이 4개 이기때문에 4번째로 빨리 도착하셔야 가능합니다. 만약 4번째가 아니지만 가장 맨앞에 타고 싶다면 30분을 더 기다리고 다음 버스를 타면 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버스의 종류가 다 2층버스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1.5층짜리(보통 버스보다 약간 높지만 2층은 아님)버스도 있기때문에 버스 순서도 잘 알아보셔야 원하는 버스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도심고궁난산코스 운행노선도를 보면 총 14개의 장소에서 멈춥니다. 14군데서 타고 내릴수 있으며 원하는 만큼 구경이 가능합니다. 14군데를 다 구경하기에 하루는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들하고 한바퀴는 버스를 타고 구경하고 그 후에 몇군데를 하차하여 구경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출발하여 명동, 남산골한옥마을,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신라호텔 장충단공원, 남산서울타워, 하얏트호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대학로, 창경궁, 창덕궁, 인사동 북촌, 청와대앞, 경복궁 민속박물관 현대미술관, 세종문화회관 광화문광장, 광화문역 이런 코스로 진행됩니다.
주말에 차없는 거리 행사시에는 통제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곳은 정차하지 않습니다. 대학로, 창경궁, 경복궁앞 이런곳이 주말 차없는 거리 혹은 공사로 통제가 되어서 정차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제가 탑습한 날 하루 임시 폐쇄라고 하는데 이런일이 종종 발생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시간표는 주중과 주말이 상이합니다.
주중에는 40분간격으로 버스가 정차합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30분 간격으로 정차합니다. 아래 표에 평일과 주말 버스 출발 시각(광화문출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 평일 (40분 간격) | 주말 및 공휴일 (30분 간격) |
| 09:30 | 09:20 |
| 10:10 | 09:50 |
| 10:50 | 10:20 |
| 11:30 | 10:50 |
| 12:10 | 11:20 |
| 12:50 | 11:50 |
| 13:30 | 12:20 |
| 14:10 | 12:50 |
| 14:50 | 13:20 |
| 15:30 | 13:50 |
| 16:10 | 14:20 |
| 16:50 | 14:50 |
| 15:20 | |
| 15;50 | |
| 16:20 | |
| 16:50 |
서울시티투어버스 종류
서울시티투어버스는 2층 오픈버스, 2층 글래스탑버스, 하이데커(1.5층버스)오픈버스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2층 오픈버스를 탔는데 요즘 날씨 더운거 아시죠?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더워해서 구경하기보다는 달래주는 일을 더 많이 한것 같습니다. 2층 글래스탑버스는 못타봤는데 아마도 2층에도 에어컨이 빵빵한 차가 아닐까 생가합니다. 하이데커의 경우 반은 에어컨이 나오고 반은 나오지 않습니다. 2층 오픈버스와 2층 글래스탑버스를 반씩 합쳐 놓은 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외국어 서비스
버스를 타면 총 11개 나라의 언어로 설명을 해줍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다른 버스에서는 포르투갈어도 해주는것을 봤습니다.)
이어폰은 아마도 매표소에서 그냥 나눠 주는것으로 압니다. 한국사람들에게는 별도로 주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면서 제가 좀 아쉬웠던 부분은 설명이 너무 빈약하다는 것 입니다. 과연 이렇게 설명을 해도되나? 싶을정도로 설명도 짧고 그냥 옆에 건물이 뭔지 이름만 알려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다행히 저는 건물의 이름과 내용등을 다 알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명 해줄 수 있었는데 만약 한국어로 설명된것처럼 외국어로 번역되어서 설명된다고 하면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한바퀴 돌고나니 점심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요량으로 명동에 내려서 맥도날드에 방문했습니다. 맥도날드만 방문할거면 버스 하차해서 맥도날드 명동2호점에서 먹고 30분 후 바로 탑승하시면되고, 명동 시내 구경할거면 명동 한가운데 있는 맥도날드 명동점에서 식사하고 구경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맥도날드 명동점이 2호점보다 좀더 쾌적한 환경이라서 더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총평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면서 느낀점은 서울에 정말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국인, 외국인 상관없이 정말 많습니다. 평일에는 직장인들로 붐비고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는 한국인들은 보통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타시는 분들과 아이들과 같이 서울 구경하기 위해 탄 젊은 부부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외는 서울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들입니다.
서울시티투버스를 타는 사람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엄청 많았습니다. 마지막 시간때 버스를 타면 1.5층버스는 앉아서 가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좌석이 몇개없는데 비해 탑승객이 많았습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버스에 탈수도 있으며, 버스 짐칸에 넣고 다닐수도 있습니다. 물을 제외한 먹거리는 가지고 탑승할 수는 없었습니다. 솔직히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자주 다녔던 곳이라서 많이 설레이거나 그러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한번쯤 탑승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참고 : 시티투어버스 코스 및 예약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