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팅힐을 보고 영국 런던 노팅힐을 방문해보다.

내가 처음 노팅힐 이라는 영화를 보게된것이 아마도 2008년 정도 인것 같다. 노팅힐이 1999년에 나왔으니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보게 되었던 것이다.우연찮게 본 영화 노팅힐을 재밌게 보고 언젠가는 영화속 배경이 되는 노팅힐에 가서 주인공이 만난 책방을 가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보았다.그러다 2013년 유럽 여행 기회가 생겨서 유럽여행 중간에 꼭 런던을 경유할수 있도록 stop-over 티켓을 구매하였다. 이렇게 나에게 런던 방문시 꼭 가고싶게 만들어준 영화 노팅힐을, 개인적으로 10번정도는 본것같은 이 영화를 리뷰해본다.

런던 빅벤 보이는 야경



노팅힐

이루어질수 없을 것 같은 사랑을 그린 영화. 실제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영화에서는 매력적인 소재로 이런 소재들은 종종 사용된다.

주요 등장 인물

휴그랜트 : 영국 런던 ‘노팅힐’에서 여행 전문 서적을 판매하는 서점을 운영한다. 이혼남이다. 약간 괴상한 친구와 동거중이다.

줄리아로버츠 : 미국 할리우드 대 스타로 영화 촬영차 런던 ‘노팅힐’을 방문. 휴그랜트가 운영하는 서점에서 책을 사면서 휴그랜트와 인연이 닿는다.

줄거리(스포포함)

휴그랜트는 이혼하고 괴짜 친구와 동거중이다. 자신의 고향 ‘노팅힐’에서 작은 여행 서점을 운영하면서 하루하루 월세에 쪼들리면서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었다.

미국 영화 배우이자 전세계적인 스타 줄리아로버츠가 영국 런던 촬영차 방문했다가 우연히 휴그랜트가 운영하는 서점에 방문한다.

그 둘은 우연히 만나서 서로에게 호감을 남긴채 헤어지게 된다.(무려 첫만남에 세계적인 스타와 이혼남이 키스를 한다.) 그리고 얼마후 줄리아로버츠가 먼저 연락을 하게 되고 그래서 둘은 인터뷰를 가장해서 두번째 만남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서로에게 호감을 확인하고 ‘노팅힐’이 고향인 휴그랜트는 친구들과 모임에 줄리아 로버츠를 초대하고 그 둘은 더 가까워진다. 그러다 중간중간 줄리아 로버츠의 남자친구 문제로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그 위기로 둘의 감정은 더 솔직해진다.



오갈데없어진 줄리아로버츠를 도와주기위해 휴그랜트 집에서 머무르게 해주었는데, 괴짜친구의 입방정으로 결국 전세계에 대서특필이 된다.


추억의 영화 노팅힐



그래도 결국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가 된다. 약간의 오해와 다툼으로 영국을 완전히 떠나려던 줄리아로버츠를 기자회견으로 가서 오해를 풀고 영국에 영원히 살게하는 휴그랜트.



영화의 마무리는 아름답게 평온한 공원 벤치에 임신한 줄리아로버츠가 휴그랜트 무릎베개를 하면서 마무리 짓는다.

OST

엘비스 코스텔로의 ‘she‘  가 엄청난 히트를 쳤다. 지금 들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명곡이다. 이곡은 1974년에 샤를 아즈나부르라는 가수가 부른게 원곡이다.

영화 도입부에 나오는 ‘she’는 아직도 생생히 생각이 나고 말미에 나오는 ‘she’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마치며

사실 노팅힐을 보게된 이유는 영국 유학을 다녀온 형이 영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영화인데 재미도 있다고해서 보게 된게 계기가 되어서 지금도 생각나는 영화중 하나이다.

영화를 반복해서 보는데 질리지 않고 볼때마다 그 느낌이 달라서 좋았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직접 런던 ‘노팅힐’을 방문해서 영화 촬영한 장소를 구경하고 나서 추후에 영화를 다시 보니 영화가 더 재밌어졌다.

한때 휴그랜트가 좋아서 그가 출연한 영화를 많이 봤는데, 노팅힐은 휴그랜트 작품중에서도 손에 꼽는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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