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힙지로 야장의 메카 만선호프를 다녀오고 글을 작성했는데요, 이번엔 만선호프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서순라길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핫플레이스입니다. 야장을 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굉장히 많고 자유분방한게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서순라길 야장 매력 같이 공유해봅니다.
서순라길 야장
종묘 근처에 종묘를 순찰하는 순라청 서쪽에 위치해서 서순라길로 이름 붙여진 곳. 요즘 이곳이 서울 시내에서 야장으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종로구 종로3가 45-5에서 시작해 권농동 26까지를 잇는 도로입니다. 가을에 단풍이 이뻐 단풍코스이기도 하고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요즘처럼 날씨 좋을때 서순라길 걸으면서 구경도 하시고 목도 축일겸 야장을 한번 해보시는거 어떠실까요?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것입니다.
을지로 가맥집부터 종로 가맥집까지 하나, 둘 뿌시면서 서순라길까지 갔습니다. 아침부터 마신 술이 저녁이 되어서 끝이났는데 몇번의 술자리를 옮기면서 서순라길에 왔을땐 정말 분위기가 환상적이었습니다. 무조건 다시 방문할 장소입니다.
솔직히 글로 그 분위기를 다 표현할 수 없을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을지로 만선호프보다 서순라길이 더 좋았습니다.
참고 : 만선호프에서 야장하기
방문했던 가맥집부터 하나씩 소개를 하고 싶지만 분위기와 술에 취해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다음에 무조건 재방문할 예정이기에 다시 방문하면 열심히 촬영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순라길 사진
낮에 촬영한 사진들도 있고, 밤에 촬영한 사진들도 있는데 신기하게도 서순라길에는 남자보다는 여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돌담길 아래 이쁜 조명에서 감성 충만한 사진을 많이 촬영할 수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가요? 돌담길 아래 붉은 조명에서 술한잔 하면 술이 술술 들어가겠죠?
돌담길에 아무렇게나 턱 걸터 앉아서 술한잔 하면서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보면 야장의 매력에 빠질 수 뿐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