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도에 있는 왕산해수욕장을 바람 쐬러 방문했는데, 연휴기간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차량들이 많아서 공영주차장이 만차였다.
왕산해수욕장 공영주차장과 해수욕장 주변 주차장 정보를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왕산해수욕장
해가 떨어지고 어두컴컴해질때쯤 왕산해수욕장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니 하늘이 새파랗게 나왔다.
가서 직접봐도 멋있는데 사진이 참 멋지게 잘 나온것 같다.
예전에 방문했을때 보다 깔끔하게 정비된 느낌이라서 그런지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이날은 기분이 좋았던 날이다.
위치
서울에서 출발하면 영종도를 지나 인천국제공항여객터미널을 지나서 섬의 가장 끝 자락에 위치해 있다.
왕산해수욕장 주변에는 을왕리해수욕장, 용유도해변, 선녀바위해수욕장, 영종도마시안해변이 있다.
공영주차장
왕산 해수욕장 들어가기전 공영 주차장이 하나 있다. 성수기 혹은 휴가철(연휴)에는 꽉꽉 들어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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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
매일 24시간 무인 운영 |
1) 할인 : 중복 할인 불가 (할인 목록 중 가장 큰 할인만 적용됨) *국가유공자, 저공해 차량, 장애인(동록차량에 한함), 경차 할인 자동 적용, 그 외 할인 대상자는 호출 버튼 사용해서 관제 센터 안내를 통한 할인 적용 2) 주차금지 차량 발화성 또는 인화성 물질을 적재한 차량 그리고 주차장에서 영업행위를 하는 경우 등 3) 주차 주의 사항 이중주차 절대 금지 주차단위구획 외 주차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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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요금 |
1) 기본 30분 : 400원 2) 30분 후 15분 당 200원 3) 전일주차 4,000원 4) 카드 전용 (현금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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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할인 |
1) 장애인, 국가유공자등 : 80% (최초 1시간 무료) 2) 경차 1,000cc 미만 : 60% 3) 요일제 (5부제), 저공해 : 50% 4) 임산부, 다자녀 : 50% |
참고 : 다자녀가구 혜택
왕산공영주차장이 꽉 찼을 경우 그 주변 식당이나 카페에 주차를 할 수 있다. 물론 당연하게도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면 무료로 1 ~ 3 시간 정도 주차 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공영주차장보다 훨씬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주차를 해야한다. 대략 10배정도의 금액 차이가 난다.
본인은 왕산해수욕장앞 칼국수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고 3시간 무료 주차를 하였다. 만약 식사를 하지 않으면 기본 30분에 5,000원 이다.
공영주차장에 비하면 엄청난 주차비다.
차라리 칼국수 하나 먹고 3시간 무료 주차 받는게 더 이익이다. 혹은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주차하는게 주차비 내는것보다 덜 아까울것 같다.
먹거리와 놀거리
왕산 해수욕장 주변에는 조개구이, 해물 칼국수, 물회, 탐앤탐스카페, 투썸플레이스카페 그외 큰 식당들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개인적으로 카페는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 둘다 가봤는데, 아무래도 탐앤탐스가 왕산해수욕장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고 뷰도 좋다.
다만 성수기나 휴가철에는 다들 왕산해수욕장 근처에 주차하기위해 줄을 서다 보니 탐앤탐스 가기 쉽지 않을때가 있다. 그럴땐 왕산해수욕장과 약간 떨어져 있는 투썸플레이스에 주차하고 좀 더 걸어가면 된다.
왕산해수욕장에는 파라솔과 텐트가 피칭 되어있는 자리를 대여해준다. 이전에 방문했을때 없었는데 텐트도 새것이고 크고 튼튼해서 빌려서 사용해도 좋아보였다.
해가 떨어지는 해수욕장이 아름답다. 그래서 그런지 밤이 되도록 사람들이 불꽃놀이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재밌게 노는 모습들을 많이 봤다.
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