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모닥치기 짱구분식

제주도 여행와서 매번 헤비하게 먹다보니 가볍게 분식류를 먹고싶다는 생각에 떡볶이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다행히도 숙소 근처 모닥치기로 유명한 짱구분식이 있어서 방문해봤습니다. 솔직한 후기 남겨 봅니다.

짱구분식

제주도 방문해서 현지 음식들로 배부르게 먹는것이 가끔 지겨워질때쯤 혹은 간식으로 살짝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분식집을 찾는다면,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근처 유명한 분식집 짱구분식집에 방문해서 모닥치기 한그릇 먹으면 해결 됩니다.

짱구분식 근처에 오는정김밥과 다정이네김밥집이 있지만, 김밥만 판매되고 있어서 매콤한 떡볶이를 판매하는 짱구분식은 별미로 가볼만 합니다.

참고 : 다정이네김밥

제주도 서귀포시 짱구분식 간판




주차장은 별도로 없기때문에 매일올레시장에 주차하고 방문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운이 좋으면 짱구분식앞에 주차할 공간이 1개에서 2개정도 나오는데 맘편히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게 좋습니다.

참고 : 매일올레시장공영주차장 정보

저의 경우 이른 저녁을 먹고 좀 늦게 방문했더니 운좋게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 주차 가능한지 물어보니 식당앞에 빈자리 있으면 주차해도 된다고 하십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에는 테이블이 10개정도로 분식집 치곤 적지않게 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요리하시는데도 난방이 잘되어있어서 별로 춥지는 않았습니다.

아기의자도 보유하고 있어서 아이들하고 같이 방문해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메뉴

짱구분식 메뉴는 모닥치기로 유명합니다. 저도 모닥치기라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알고보니 함께하다는 뜻의 제주도 방원 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모닥치기하면 김밥, 떡볶이, 튀김등이 같이 나오는 메뉴를 말하는 고유대명사처럼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짱구분식 메뉴판



모닥치기외 라면 그리고 모닥치기에 들어가는 메뉴들 단품으로 추가가 가능했습니다.

영업시간 및 휴무일은 메뉴판 아래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영업시간 : 12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 16시 ~ 17시
휴무일 : 매주 목요일

모닥치기 小

저녁먹고 방문해서 모닥치기 小자를 주문했습니다.

모닥치기



김밥은 별도로 주시고, 떡, 삶은계란, 각종채소, 튀김, 김치전, 소면은 떡볶이 국물에 섞어서 큰 접시에 한번에 주셨습니다. 이렇게 다 같이 나오고 함께 먹어서 모닥치기인가 봅니다.

모닥치기 김밥



김밥은 보통 일반 김밥천국의 기본김밥의 느낌이 납니다. 맛도 일반 보통 김밥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침에 다정이네 김밥을 먹어서 그런지 짱구분식 모닥치기에 나온 김밥은 특색이 있거나 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튀김 떡볶이



저는 개인적으로 떡볶이 떡을 한번 튀겨서 주는 튀김떡볶이 스타일이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어렸을적에 떡꼬치 먹었던 기억이 나면서 제 입맛에 가장 잘맞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튀김떡이 모닥치기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소면



바닥에 소면이 들어있어서 매콤한 떡볶이 국물이 잘 배어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맛이죠.

라볶이와 식감은 약간 다르나 비슷한 느낌입니다. 다만 면은 삶고 나중에 넣은것 같습니다. 국물이 탁하지 않고 오리지널 떡볶이 국물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단무지와 오뎅국물



식당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기본반찬인 단무지와 오뎅국물입니다. 이사진을 가장 마지막에 넣은 이유는 저 단무지가 정말 맛이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솔직 후기인데 단무지가 흐물흐물한게 입에 넣으면 바로 뱉고 싶어지는 식감입니다.

아마도 백종원선생님이 드셔보셨다면 바로 단무지부터 바꾸라고 말씀하셨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짱구분식은 제주도 매일올레시장에서 유명해서 백종원선생님이 솔루션해주러 오실필요가 없기에 굳이 단무지에 힘을 쏟지는 않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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