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정부 청사 근처 명가감자탕

세종 정부 청사 방문시 항상 고민하는것이 점심 식사이다. 오늘은 여러번 방문했었던 명가감자탕 을 방문해 봤다. 평소와는 약간 맛이 달라서 리뷰를 남겨 본다.

명가감자탕

오랜만에 방문해 보니 감자탕 가게가 많이 생겨서, 새로 생긴 감자탕집에서 먹어볼 요량으로 들어갔다.

근데 이미 예약으로 꽉 차 있었다. 예약을 해논 손님이 많아서 결국 나와 지인들은 이리저리 헤매다가 결국은 몇번 방문해봤던 명가 감자탕을 또 다시 방문했다.

몇번 방문해봤는데 맛과 가격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고민없이 바로 들어갔다.

평소 방문 했을때는 감자탕 中자 주문해서 셋이서 먹고 볶음밥을 맛있게 볶아 먹었는데, 오늘은 뼈다귀 해장국으로 주문을 해봤다.

두가지를 비교 해보니 미묘한 차이가 있었다.

일단 평소에 주문해 먹었던 감자탕은 고기가 야들야들 하며 윤기가 있어 맛이 좋았다고 한다면, 뼈다귀 해장국에 나온 고기는 살도 별로 붙어있지 않았으며 고기가 뻑뻑했다.

비주얼은 맛이 좋아 보였는데, 막상 먹어보니 평소와 달라서 실망스러웠다.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그렇다고 하기엔 어차피 같은 고기를 사용하는것인데 차이가 나는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다 먹고 식당을 나오면서 같이간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다들 나와 비슷한 생각이었다. 다들 맛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몇년째 그 곳에서 장사를 하니깐 평균 이상은 한다고 보면 되는데, 이번에는 약간 실망 스러웠다.(세종 정부 청사 근처 식당은 금방 사라지는 식당들이 많은것에 비하면 명가 감자탕은 오랜기간 영엉한 편이다.)

나의 기준으로는 최근에 먹어본 뼈다귀해장국중에서는 가장 맛이 좋지 않았다. (보통 뼈다귀 해장국 먹을때 소주 생각이 나는데 이번에는 소주 생각도 나지 않았다.)

예전에 방문했을땐 감자탕 맛이 좋았던것 같았다. 그래서 술도 종류별로 주문해서 먹어봤던 기억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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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vs 뼈다귀 해장국

사실 이 둘은 큰 차이가 없는데, 이번에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면서 실망해서 그런지 둘의 차이가 궁금해졌다.

찾아봐도 별 차이는 없는것같다.

찾아보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알 것 같은게 둘다 자주 먹어본 음식인데 맛이 똑같다. 그럼 같은 음식이 아닐까? 다만 차이점은 감자탕은 2인분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한 그릇에 나와 끓여 먹어야 한다.

뼈다귀해장국은 1인분씩 돌솥에 나와서 먹는다. 내가 경험해본 둘의 차이점은 이것뿐이었다.

일전에 세종 정부청사 명가감자탕 방문해서 감자탕을 먹을때는 이렇게 술을 주문해서 먹을정도로 맛이 괜찮았었다.

세종 정부 청사 명가 감자탕
감자탕 中

며칠전에 다시 방문해서 뼈다귀해장국을 먹어봤는 약간 실망했다.

명가 감자탕 뼈다귀 해장국
뼈다귀 해장국

개인적으로 두개의 사진을 보면 감자탕 사진은 맛없어 보이고, 뼈다귀 해장국은 맛있어 보이는데 맛은 서로 반대였다.

다음에 세종 정부 청사 방문시 혹시라도 감자탕이나 뼈다귀 해장국이 먹고싶을때는 새로 생긴 가게에서 한번 먹어 봐야겠다. 예약이 꽉 찰 정도인데 얼마나 맛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명가감자탕과 맛도 비교 할 수도 있으니 좋은 기회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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