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은곡빵집 주차는 어디다 해야할까?

매년 이맘때쯤 이면 세곡동을 방문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세곡동을 방문할일이 있어서 세곡동 방문하면 항상 들리는 은곡빵집을 올해도 방문해봤습니다. 방문할때마다 너무 좋은 은곡빵집은 저한테는 최대 단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주차문제 입니다.

은곡빵집

은곡빵집은 카페가 예쁘고 빵종류가 다양하게 많아서 세곡동 방문시 방문한김에 항상 들러서 여러종류의 빵과 커피를 먹곤 합니다. 근데 제가 서울 사대문안에서 세곡동을 갈려면 대중교통보다는 승용차로 가야 편하고 빠르게 갈 수 있어서 차량을 항상 가지고 가는데 주차문제가 있습니다.

은곡빵집은 건물에 주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변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주변에 공터와 개발이 아직 안된 곳들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습니다. 올해 방문해보니 공터와 공원에 주차를 못하게 펜스를 쳐놨더라고요.

그래서 주변 상가 건물에 유료 주차를 하고 은곡빵집을 갈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운겁니다.

기온이 -15까지 내려가다보니 멀리다 주차하고 걸어가기가 힘이 들어서 은곡빵집 주변을 몇바퀴 돌아보다 저는 바로 이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은곡빵집 주차는?

은곡빵집 앞 도로변에 점심시간 한정 11시 30분 ~ 14시 까지 주정차가 가능하다는 팻말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은곡빵집에 들어갔습니다.

주차공간만 해결되면 더 자주 갈텐데요 이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그런데 저처럼 멀리서 차타고 오시는 분들보단 동네 주변분들이 산책겸 걸어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빵집 입장에서는 굳이 주차장이 필요없을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날씨가 좋은날에는 그냥 근처 상가 주차장에 유료 주차하고 걸어가도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은곡빵집 내부

은곡빵집은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서 빵을 골라 음료와 주문을 하고 2층에서 먹으면 됩니다. 2층이 아늑하고 좋은데 좌석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저는 다행스럽게도 갈때마다 자리가 있어서 편하게 앉아서 먹고 오긴 했습니다. 2층에서 빵을 먹고 있다보면 1층에서 빵 굽는 냄새가 빵을 먹고있는데도 아주 맛깔스럽게 납니다. 배가 부른데도 빵을 더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빵 굽는 냄새 정말 최고입니다.



빵과 커피

오늘 은곡빵집에서는 소세지빵, 앙버터바게트, 초코식빵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올때마다 전에 안먹은 메뉴를 먹어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요.

은곡빵집의 앙버터 바게트, 소세지빵, 초코식빵, 아메리카노2잔



소세지빵은 짭쪼름한 맛이고, 앙버터바게트의 경우 달달한 맛이고, 초코식빵은 달달한 식빵인데 앙버터바게트보단 달지 않아요. 초코식빵은 생각보다 안 달았고, 앙버터바게트는 생각보다 달았습니다.





추운날씨에 따뜻한곳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빵이 잘 어울리는 날이었습니다.

총평

주차걱정없는 분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베이커리 카페 같습니다. 근처에 방문했을때 한번쯤 방문해서 다양한 빵들을 즐겨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세곡동 방문시 들려서 새로운 빵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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