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신포중앙 닭강정

설 연휴 기간에 오랜만에 신포시장에 방문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닭강정이나 포장해서 가야지 하고 매번 가는 그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꽤 많아서 순간 어질어질 했습니다. 이걸 줄을 서서 사야되나 말아야하나 말이죠. 그러다 발견한 원조 신포중앙 닭강정 후기 남겨봅니다.

원조 신포중앙 닭강정

신포시장에는 꽤 여러군데에서 닭강정 혹은 야채치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 방문한곳은 시장 메이저 골목길인데 그곳에서는 찬누리닭강정과 신포닭강정 두 가게가 마주보고 영업을 하고있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은 곳 입니다.
제가 방문한 연휴 다음날인 월요일은 찬누리닭강정만 영업을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한곳으로 몰리다 보니 웨이팅이 평소보다 더 길었습니다.



차선책으로 마이너 골목에 있는 닭강정을 사러 급하게 자리를 옮겨보았습니다.
설 연휴라서 그런지 이 곳에 있는 닭강정가게 두군데다 웨이팅이 약간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그림들 같은데, 아무튼 두 가게에서는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었기에 어디서 구매할지 고민하다가 특대 사이즈를 판매하는 원조신포중앙닭강정에서 구매했습니다.

닭강정 가게 픽한 이유가 단순합니다. 오늘 모이는 인원이 많아서 특대 사이즈를 판매하는 원조 신포중앙 닭강정을 선택했습니다.

신포시장 원조 신포중앙 닭강정 메뉴판




그래도 사람이 좀 있다보니 웨이팅을 20분정도 한것 같습니다. 웨이팅 하면서 닭강정 앞에 상가에서 판매하는 어묵, 붕어빵, 핫바를 먹었습니다. 가격이 정말 너무 착했습니다. 붕어빵 5개에 2,000원 / 어묵 3개에 2,000원 / 핫바는 1,500원부터 인데 크기가 다른곳에 비해 큽니다.

신포시장 원조 신포중앙 닭강정 조리 모습




특대 사이즈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제가 주차하느라 정신없어서 사진 찍는것을 깜빡했습니다.

총평

맵기는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신포시장에서 먹어본 닭강정 중 찬누리가 가장 매운것 같았고, 이번에 먹어본 원조 신포중앙 닭강정이 가장 안 매운것 같습니다.( 먹어본 기준에서 적어봤습니다 )

닭강정의 끈적임? 달달한 맛과 느낌을 주는 끈적임이 매우 약했습니다. 후라이드에 양념을 넣고 버무리긴 했는데, 후라이드가 양념을 완벽하게 흡수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면 빨리 사서 집에가기위해 줄이 짧은 가게를 선택해서 기다렸는데, 일하시는 분들 속도를 보면 많은 차이가 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조금 더 오래 기다리더라도 그냥 평소 자신이 먹어보고 맛있었던 닭강정집에서 기다리는게 좋을 듯 합니다. 웨이팅 시간이 그렇게 많이 차이 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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