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비디오 테이프 영화 레옹

나는 초등학생 시절에 비티오 테이프를 빌려서 집에서 많은 영화들을 봤다. 부모님 모두 일을 나가시고 방과 후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게 그 당시 나의 즐거움이었다.

수 많은 비디오 테이프를 돌려보았고 지금도 많은 영화들이 기억에 남지만 오늘은 왠지 추억의 영화가 되어버린 ‘레옹’이 보고싶어 다시 보았다.

레옹

어렸을적에 아무생각없이 비디오 숍에서 빌려다 본 영화 ‘레옹‘.

외로웠던 두 사람이 만나서 정이 들고 서로를 챙기는 사이가 되자마자 헤어지게 된다.

어렸을적에는 해피엔딩의 영화를 좋아 했었다. 당연히 레옹도 해피엔딩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그당시 게리 올드만이 너무 미웠는데, 그만큼 그들의 연기가 좋았다는 반증이겠지.

감독/출연

감독은 뤽베송이다. 프랑스 출신의 유명한 감독이다.

작품으로는 제5원소, 택시, 루시, 13구역시리즈, 테이큰시리즈등 유명한 작품들이 넘쳐난다.

레옹역의 장르노. 프랑스 출신의 유명한 배우이다.

그랑블루, 미션임파서블, 비지터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마틸다역에 나탈리 포트만. 레옹의 마틸다로 데뷔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어번져스:엔드게임, 토르:다크월드, 블랙스완등 유명한 영화에 많이 출연했다.

악역으로 나온 게리 올드만.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고 연기파 배우이다.

해리포토, 킬러의보디가드, 다크나이트, 혹성탈출, 제5원소등 다수의 유명한 작품에 출연했다.

줄거리(스포 포함)

고독한 킬러 ‘레옹’. 그의 생활 루틴은 항상 동일하다. 그의 일상에 갑자기 뛰어든 옆집 소녀 ‘마틸다’.

레옹은 마틸다를 만난 후 부터 한 곳에 정착해 뿌리를 내리고 싶어한다. (영화 말미에 마틸다는 레옹이 키우던 식물을 양지바른곳에 심어준다. 레옹이 하고싶었던것을 레옹이 기르던 식물에게 대신한다.)

하지만, 게리 올드만의 방해로 결국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금 더 자세히 작성해 보면,

친구와 가족이 없는 고독한 킬러 레옹, 그는 평소 말이 없다.

사랑받고 자라지 못한 옆집에 사는 소녀 마틸다. 아버지의 범죄로 인해 가족이 몰상당하는 순간 레옹은 마틸다를 구해준다.

그렇게 레옹과 마틸다는 서로 친구가되고 마틸다의 가족으로부터 못 받은 사랑을 레옹으로부터 받는다.

그 둘은 서로 의지하며 지내다, 마틸다는 우연히 게리올드만의 정체를 알게 된다. 가족중 유일하게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던 어린 동생의 복수를 위해 게리 올드만에게 복수를 시도한다.

마틸다의 복수는 실패를 하였고 위기에 처해졌다. 그 순간 레옹이 마틸다를 구해 줬고, 이로인해 그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았던 레옹은 게리 올드만의 눈에 띄게 된다.

결국 레옹의 정체를 알게 된 게리 올드만은 그를 죽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것들을 모조리 한다.

그동안 친구가 없었던 레옹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버린 마틸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레옹은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고 게리올드만과 싸우다 결국은 죽게된다.

그 후 마틸다는 레옹의 복수를 하기위해 킬러 수업을 받으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마치며

영화 ‘레옹’에서 레옹의 직업은 킬러이다. 그러나 잔인하지 않다. 오히려 레옹은 순수하고 어린아이 같은 킬러이고, 착한일을 해야하는 경찰(게리올드만)이 나쁜짓을 한다.

성인인 레옹은 순수한 아이같고, 어린아이인 마틸다는 오히려 세상을 다 산 어른 같이 나온다.

위 두가지만 봐도 레옹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킬러 이미지와는 확실히 다르다.

처음에는 킬링 타임용으로 보다가 마지막에는 무언가 가슴속 울림이 느껴지는 영화이다.

위험을 피해 길을 떠나는 레옹과 마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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