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기간에 강원도 강릉과 양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처음 들어봤지만 같이간 지인이 유명하다고 데리고 간곳은 카페 툇마루 입니다. 흑임자커피가 유명하다며 가게되었죠.
바우카페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카페 툇마루 오픈은 11시입니다.
저의 경우 숙소에 9시30분에 도착을했기 때문에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10시 20분쯤 카페 툇마루로 향했습니다. (유명하다고 하니 좀 일찍 나온거죠, 숙소랑 카페는 가까웠습니다.)
카페 툇마루 도착할때쯤 주차를 할려고 하다보니 뭔가 잘못된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페는 아직 오픈 전인데 카페 입구부터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 합니다.
너무 길어서 아 이건 오늘 못 먹겠는데 라고 생각하고 차를 뺄려고 했지만 카페 툇마루가 있는 곳이 길이 좁다보니 그냥 차가 지나가는데도 20여분은 걸린것 같습니다.
정말 어마 무시한 웨이팅 줄을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흑임자 커피를 포기할려는 순간 지인이 전에 툇마루 대신 방문한 바우카페를 가기로 했습니다.
바우카페는 카페 툇마루 사장님의 어머니가 하는 카페라고 합니다.(레시피가 똑같다는 말 같기도 합니다.) 여튼 강릉 사천진 해수욕장에 있는 바우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카페툇마루에서 바우카페가 멀지 않아서 금방 갔습니다.
바우카페는 많이 넓지는 않아서 자리가 없을수도 있으니 자리를 미리 맡아놓고 주문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근데 또 흑임자커피가 양도 적고 금방 먹게 되니 회전율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쉬운점은 바우카페 창가쪽에 앉아서 사천진 해수욕장을 보면 좋을텐데 주차자리라서 앞에는 시커먼 차들만 보입니다. 이부분이 좀 아쉽네요.

메뉴

바우카페 시그니처 메뉴 바우커피 = 흑임자커피 아이스만 가능합니다.
양에 비해 그리 싸지 않은 가격 6,000원 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얹으면 1,000원 추가하여 7,000원입니다.
그외 아메리카노, 라떼, 차와 쥬스 종류 그리고 디저트도 판매합니다. 근데 제가 바우카페에서 30분넘게 있으면서 사람들이 무엇을 먹나 봤는데 바우커피 아니면 IBL(흑임자커피 + 흑임자아이스크림) 이 두종류만 먹더라고요.
하긴 이것 먹지 않을거면 옆에 더 넓고 깨끗하고 주차하기 편한 카페, 심지어 포토존도 만들어논 그런카페가 바로 옆에있는데 흑임자커피 먹기위해 바우카페 오는거죠.


주차


주차는 카페앞에 3대정도 가능합니다. 그 외 차량들은 해수욕장 주변에 하면 됩니다.
주차 자리가 많지만 주차하는 차량도 많기 때문에 주차하기가 쉽지않네요.
저는 5월달에 방문해서 물도 약간 차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나마 빠르게 주차자리를 찾아서 했는데 성수기때 오면 주차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주변 놀거리
사천진 해수욕장과 사천진바위섬이 있어서 주변에서 물놀이하고 물고기 잡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강원도는 동해 자체가 다 놀거리라서 수영하고 낚시하고 이러면서 놀기 아주 좋은데, 유명한 다른 곳들보단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