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여행시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게 환전일 텐데요. 저의 경우 보통 도착 첫날 나트랑 시내에 있는 김빈과 김청이라는 쥬얼리샾에서 합니다. 그 중에서도 김빈이 김청보다 항상 환율이 더 좋았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도 김빈이 더 좋더라고요. 그런데 나트랑 비치(해변) 근처 호텔에 숙박하고 근처에서 놀때 환전이 필요하다면 아마도 제가 다녀온 곳이 가장 좋은 환율로 환전해주는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나트랑 환전
나트랑에서 환전할 곳은 정말 많죠.
그러나 우리같은 일반 여행자들은 몇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환율 높은곳으로 찾아가는데요. 나트랑에는 그나마 환율 높게 잘 쳐주는 곳이 몇군데 있죠.
아래글은 작년에 환전하면서 비교한 글인데 참고 하시면 좋겠네요.
위 링크에도 적혀있는 글이긴 한데요. 김빈이 김청보다는 확실이 조금이나마 더 줍니다. 작년에 환전할때보다 올해는 김빈과 김청 갭이 더 커졌더라고요.

김빈에서는 사진 촬영이 허락되어서 찍어봤는데 100달러 환전시 264만동 환전해줬어요.
김청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방문할때 이상하게 김청에는 사람들이 환전할려고 줄 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김청이 환율이 더 좋은가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김청보다 김빈이 좋았어요. 근데 왜 김청에서 줄서서 바꾸는지 모르겠네요. 길건너서 가격 알아보는데 1분도 안걸리거든요.
사실 한국돈으로 하면 얼마 차이 안나는데, 베트남에서는 어쨌든 그돈으로 생수라도 한병 더 사먹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100달러만 환전하는게 아니고 몇백달러씩 환전하다보면 결국 생수 한병이 맥주 한병 되고 그게 쌀국수 한그릇 차이가 됩니다.
그렇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거나, 먼거리에서 저 곳까지 갈 필요는 없죠. 여행하는데 돈 만큼 소중하고 중요한게 시간인데 시간을 더 잘 활용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4년에이어 2025년도 나트랑 환전도 김빈에서 하는게 가장 높은 환율 적용해 주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우선 첫날 500달러 환전하고, 나머지 돈은 그때 그때 필요할때 환전한다는 계획으로 여행을 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생각보다 돈을 빠르게 많이 쓴거같아요. (제가 2번째 숙박한곳이 빈펄 비치프론트 호텔이였는데, 이곳에서 빈원더스 놀이동산 방문과 쇼핑을 하도 많이 해서 급하게 환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제 예상과 달리 해변가에서 환전을 한번 더 하게 된거죠. 덕분에 이렇게 나트랑 해변 근처에서 그나마 환율 높게해주는 곳 알게된것 같아요.
빈펄 비치프론트 호텔 근처에서 가장 환율 높게 쳐주는 곳을 발품 팔아 찾아서 급한대로 200달러 환전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700달러는 모두 환전을 했고, 한국돈 80만원만 남았네요.

위 지도에 빨간 동그라미 보이세요?
Ganesh Indian Reataurant. 인도 음식점인데요 그 식당 바로 옆에 크록스 파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가 환율이 좋더라고요.
빈펄 비치 프런트에서 멀지도 않아요.

그 식당 옆에 환전해주는 곳이 두군데인데, 달러는 두 곳다 100달러당 260만동으로 똑같이 환전해주는데 한국돈은 식당 바로 옆 크록스 파는 가게가 더 많이 주더라고요. (5만원에 90만동, 92만동 이렇게 2만동 차이가 나더라고요.)
나트랑 시내 김빈보다는 4만동 저렴하게 환전했지만 김빈까지 가는 시간과 택시비 생각하면 소액 환전할땐 차선책으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