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다닐때 지나치면서 몇번 방문해서 먹어본 팔봉산 입구 근처 맛집 오동나무집 메뉴 및 후기 공유 합니다.
오동나무집
정말 오래전에 팔봉산 유원지에 놀러왔다가 처음 방문해본 오동나무집입니다. 최근에는 비발디파크 방문했다 집에 가는길 점심식사할겸 방문해 봤어요. 그동안 실내가 약간 변경되었더라고요. 좌식이 없어지고 다 식탁을 두셔서 겨울에 방문했을때 그 따뜻한 온돌의 감성은 없어졌네요.
예전에는 식당앞에서 감자전을 직접 부치셨는데 이제는 식당안에서 부쳐서 갖다 주시더라고요. 솔직히 처음 방문했을때 밖에서 감자전 부치시는거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식당안으로 들어간거였거든요.
메뉴
오동나무집 메뉴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시골 칼국수 1인분 9,000원.
산채 비빔밥 1인분 10,000원.
엄마손 만두국 1인분 10,000원.
막국수(하절기) 1인분 8,000원.
감자전 1장 10,000원.
도토리묵 1접시 10,000원.
메인 메뉴는 이정도이고 주류도 판매 중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막국수를 먹어볼려고 주문했는데 아직 판매를 안한다고 하셔서 아쉽지만 막국수는 다음에 먹기로 했습니다.(참고로 6월달에 방문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메뉴를 하나씩 주문해봤습니다. 칼국수1개, 만두국1개, 산채비빔밥1개, 감자전1개.

가장 먼저 감자전이 나왔네요. 노릿노릿하고 가장자리는 바삭한게 아이들도 아주 맛있게 작먹네요. 오동나무집 감자전은 전에 방문당시에도 맛있었는데 여전히 지금도 맛있네요.

칼국수는 국물이 걸죽합니다. 계란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칼국수에 감자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맛있는 시골 스타일 칼국수입니다.

엄마손 만두국은 국물이 칼국수에 비교하면 아주 맑습니다. 계란을 많이 넣은 칼국수와 반대로 계란을 안푼것 같아요. 저는 첨엔 같은 국물일줄 그리고 만두외에 떡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양이 굉장히 많았어요. 만두는 김치만두로 많이 맵지는 않아서 아이들도 먹는데 문제는 없더라고요.

산채비빔밥은 위 메뉴중 추천을 하고싶지는 않아요.
일반 반찬으로 나오는 나물들 + 몇가지 더 넣어서 특색은 없었던것 같아요 다만 같이 나온 국물이 칼국수 국물인데 안에 감자와 약간의 칼국수 면발이 있었는데 국물이 비빔밥보다 좋았던것 같아요.
맛은 있었던 비빕밥인데 굳이 오동나무집에서는 비빕밥보단 다른걸 먹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총평
강원도 홍천 하면 비발디파크와 팔봉산 유원지 이 둘 뿐이 모르는데 근처 오면 한번쯤 방문해서 먹기 좋아요. 아이들도 잘 먹어서 메뉴 걱정할 필요도 없고요. 감자전에 막걸리가 너무 잘어울려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