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맛집 한국에서 두번째 양평해장국

가평에 있는 캠프스테이라는 곳에서 2박3일 캠핑을 하고 집에가면서 우연히 방문해본 ‘한국에서 두번째 양평해장국’ 식당 후기입니다. 식당이름이 참 기네요. 맛은 어떨지 궁금해하면서 방문했는데 식당 앞 차량을 보고 성공이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두번째 양평해장국

위치는 가평양떼목장과 설악 IC 근처입니다. 주변에서 밥집과 카페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서 이 근처 지나가다보면 금방 찾으실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두번째 양평해장국 식당 입구 간판
양평해장국 입구

주차는 식당 앞 공터에 하면되는데 생각보다 많이 넓어서 좋습니다. 그만큼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맛집 같아 보였습니다.

식당 내부

유명인들이 많이 방문한듯한 느낌입니다. 식당한 곳에 유명 연예인들 사인이 많이 있습니다. 양평해장국이 전국에 굉장히 많은데 가평에 평범한 동네에있는 양평해장국집에 이렇게 유명인 사인이 많다니 들어가면서부터 무척 기대가 되었습니다.

영업시간과 메뉴

영업시간은 계절별로 상이 합니다.

1. 3월 ~ 11월
AM : 05 :00 ~ PM 08:00

2. 12월 ~ 2월
AM : 06 :00 ~ PM 08:00

3.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가평 양평해장국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을 보니 해장국 전문점 포스가 느껴집니다.

어린이 설렁탕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어린이 설렁탕의 경우에는 고기는 제외하고 국물과 국수사리만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일반 설렁탕 한그릇을 주문해서 아이들 나눠서 줬습니다. 아무래도 고기는 먹어야할 듯 싶습니다. 어린이 설렁탕 왠지 98% 아쉽습니다.

양평해장국

저는 양평해장국을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기본이면서 대표적인 메뉴일 것 같아서 주문을 했는데 선택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양평해장국 한그릇
양평해장국

팔팔끓는 뚝배기에 나오니깐 어린아이가 있다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정말 엄청 뜨거워서 배고프다고 바로 드시면 혓바닥 100% 뎁니다.

양평해장국에 기본적으로 양, 선지, 콩나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밥을 말아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선지는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많이 부드러워서 잘 부스러지는 스타일입니다. 퍽퍽한 선지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이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 외 메뉴들

같이 방문한 일행들이 주문한 메뉴로는 내장탕, 설렁탕, 어린이설렁탕, 콩나물해장국, 메밀전병으로 다양하게 주문하였습니다. 사진은 다 찍지 못했지만 다들 맛있다며 만족해 했습니다.

양평해장국에서 주문한 설렁탕
설렁탕

저희 아이들이 먹은 일반 설렁탕입니다. 어린이 설렁탕이 저렴하긴 하나 고기가 안들어가 있어서 그렇게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양평해장국에서 주문한 콩나물해장국
콩나물 해장국

선지를 싫어하는 일행이 주문한 콩나물 해장국입니다. 다른 콩나물해장국 식당보다는 가격은 많이 비싼것 같습니다. 국물이 영양가 있는 사골 베이스라면 저 가격도 괜찮을것 같긴한데 왠지 이곳에서 콩나물 해장국을 먹으면 손해보는 느낌이 듭니다.

양평해장국에서 주문한 메밀전병
메밀전병

사이드로 주문한 메밀전병입니다. 약간 매콤한 메밀전병이라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여러명이 가서 한두개 집어 먹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꽤나 훌륭합니다. 맛도 좋고 손님이 많아서 회전율이 좋을거기 때문에 재료들도 신선해 보입니다.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근처 놀러와서 한번쯤 방문하기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도 먹을수 있는 설렁탕이 팔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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